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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원으로, 딱 필요한 곳만 셀프인테리어 했습니다 | 오늘의집

오늘의집 @Mandypark 님의 집들이 입니다.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결혼 9년 차 가죽 디자이너이자 11년째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프로 n잡러 엄마, 엔지니어 아빠, 그리고 의견통합 전혀 안되는 좌충우돌 5세 남매쌍둥이가 함께 사는 저희 집을 소개합니다. 남들처럼 하얗고 정갈한 미니멀 하우스를 꿈꾸었지만 살아보니 각자의 개성이 묻어있는 그런 공간이 되어버렸네요. 이렇게 집이 변하기까지 밤이면 밤마다 시력과 바꾸며 오늘의집에서 정보들을 얻었기에 오늘은 저희 집의 모습을 남겨보려 합니다 🙂 자, 그럼 지금부터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도면

저희 집은 34평 타워형입니다. 처음 이 집을 분양 받았을 때 다들 타워형보다 판상형이 좋다고 얘기를 해서 집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기만 했어요. 이때부터 타워형 인테리어를 참고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많이 찾아봤는데 대부분이 판상형 집들이였어요. ]

입주를 하고 집을 꾸미면서 보니 타워형은 정말 매력적인 구조가 아닐 수 없어요. 거실 창이 한쪽으로만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우려와 다르게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고 말이죠. 타워형 인테리어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길 바라요 🙂

90만원으로 딱 필요한 곳만 셀프인테리어

입주 당시 아파트 인테리어는 전부 그레이였어요. 전 깔끔한 화이트를 원했고요. 전부 바꾸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기에 부분부분만 셀프와 반셀프로 바꾸기로 했어요. 크게 거실벽, 주방, 조명 3군데를 바꿨어요. 지금부터 간단하게 소개해볼게요.

1. 거실 벽

처음에는 그레이 벽지였어요. 창문 쪽은 또 화이트 벽지였죠. 그래서 큰 창문쪽 벽과 거실 벽 한면을 화이트 페인트로 셀프로 칠하기로 결정했어요. 벤자민무어에 가서 페인트를 구입했어요. 종류가 정말 많아서 설명을 듣고 선택했는데 이렇게 화이트 종류가 많은 지도 처음 알았죠.

남편과 4번 정도 칠했어요. 마르면 또 칠하고 마르면 또 칠하고 일주일에 걸쳐 칠했는데 너무너무 깔끔하게돼서 만족해요. 대신, 건강을 잃었….. 남편이 다시는 못 하겠다고 하네요. 하하하하

창문 옆에는 종이테이프를 붙여서 깔끔하게 페인팅하고 떼어냈어요. 테이프는 벤자민무어 매장에 가면 페인트와 붓과 함께 같이 구매하실 수 있어요.

2. 주방

주방 타일을 보고는 정말 경악을 금치 못 했어요. 그레이가 컨셉인 건 알겠는데 벽에 타일은 제 눈에는 노답이더라고요. 하이글로시 상부장도 눈이 부셔 볼 수가 없었고요. 타일은 정말 건들이고 싶지 않았는데 눈앞에 아른거려 결국 반셀프로 타일을 바꾸기로 했어요

타일은 제가 직접 타일집에 가서 구입했구요. 타일러님만 아시는 분께 소개받아서 저 대신 붙여만 주셨어요. 오랜 경력을 가지신 분이라 3시간 만에 뚝딱 붙이고 가셨는데 어찌나 깔끔한지 주방에 들어갈 때마다 정말 타일 잘 바꿨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

하이글로시 상부장도 너무 반짝이는 게 싫어서 인터넷에서 시트지를 구매했어요. 시트지는 남편이 직접 셀프로 붙여주었고요. 이제는 셀프에 셀 자만 나와도 학을 떼는 남편이에요 ^^ 시트지를 붙이니 훨씬 깔끔해 보여요.

3. 조명

조명은 제가 좋아하는 조명을 미리 사뒀기에 안방과 주방에 각각 달기로 했어요. 안방에는 조명기사님을 불러 조명선을 하나 따서 설치했답니다.

주방 조명도 일반적인 조명인데 조명기사님께 교체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블프 때 미리 직구한 조명을 달아 주었는데 역시나 너무 마음에 들어요 🙂 조명을 바꾸니 훨씬 주방이 단정해보여요. 원래는 M사이즈를 구입하려다 S사이즈를 구입했는데 M이였으면 너무 클 뻔 했어요.

지금부터는 셀프인테리어를 한 후의 집을 더 자세하게 소개해볼게요.

거실

저희 집에 가장 포인트가 되는 거실이에요.

저희집은 인테리어를 위해 티비를 포기하는 엄청난 결정을 했어요. (제가 티비순이라 진짜 큰 결정이였어요 흑) 대신 빔프로젝터를 구입했기에 빔을 쏠 장소가 필요했죠. 셀프인테리어로 벽지를 화이트로 바꾸고 이곳에 빔을 쏘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자는 저녁에는 빔을 쏴서 영화를 보고 낮에는 그림을 둬서 집을 환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

벽이 너무 심심하거나 싫증이 날 때는 휘뚜루 마뚜루 그림을 그려서 장 위에 세워 둬요. 삐뚤빼뚤해도 내가 그린 그림이라 그런지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오전에 빛이 많이 들어오는 집이라 오전에 보통은 청소를 하고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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