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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롱레인지만 팔린다..소비자 선택은 주행거리(?)

아이오닉 5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현대차가 올해 출시한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판매 98% 이상이 주행거리가 긴 ‘롱레인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선택하는 주요 상품성이 넉넉한 주행거리라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현대차가 내수 시장서 판매한 아이오닉 5은 1만5467대로, 이중 98% 이상이 롱레인지다. 아이오닉 5 롱레인지는 72.6㎾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 후륜 기준 최장 430㎞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5 (현대차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

아이오닉 5 스탠다드는 58.0㎾h 배터리를 장착, 최장 390㎞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두 차 간 주행거리 차이는 일일 생활권을 아우를 정도로 상당하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배터리 용량만큼 가격 차이가 존재하지만, 소비자들은 더 많은 찻값을 지불하고서라도 넉넉한 주행거리에 손을 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간 가격 차이는 동일 트림별 약 300만원 수준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롱레인지 대부분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아이오닉 5 롱레인지는 빌트인 캠을 장착한 일부 상위 트림만 중앙 보조금 15만~17만원 적게 받을 뿐, 대부분이 책정된 보조금 800만원을 전부 받을 수 있다. 스탠다드형에 책정된 국가 보조금은 774만~791만원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아이오닉 5의 경우 최상위 트림도 출고가격이 6000만원 이하인데다 대부분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에너지효율을 인증 받았다”라며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아이오닉 5의 실 구매가가 3000만원대 후반까지 내려가고, 롱레인지와 스탠다드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 소비자들이 긴 주행거리를 보유한 차에 쏠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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